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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천문우주센터, 6일 야간 공개관측행사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07-01 16:09

예천천문우주센터 달관측 모습.(사진제공=예천천문우주센터)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6일 오후 7시에 초청강연과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주 속의 나'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천문학 초청강연과 초승달과 태양계 최대행성인 목성을 관측하는 야간 공개관측 일정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초청강연자로는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김용기 교수가 '우주 속의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저녁 8시부터는 천문대 관측실로 올라가 야간 공개관측이 진행된다.

먼저 관측할 대상은 지구의 유일한 천연위성인 달로, 오는 6일은 음력 6월4일로 초저녁 초승달이 관측되는 날이다.

계절 상 해가 늦게 져 깜깜한 밤하늘에 빛나는 달의 모습을 보는 건 어렵지만 달의 크레이터를 관측하고 사진으로 촬영하는 것은 가능하다.

달 관측 후 하늘이 더 어두워지면 태양계 행성 중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위성(79개)을 가지고 있는 목성을 관측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발견한 4개의 위성과 함께 목성 특유의 줄무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상 관계 상 관측이 불가능하더라도 초청강연은 그대로 진행되며 관측일정은 대신 플라네타리움 우주영상 상영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우주를 좋아하고 호기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이번 행사는 전화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7월 첫 주말 저녁에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우주를 보고 듣는 특별한 저녁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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