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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잣 가공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1089ha 생산량 1000여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7-02 12:47

잣나무 숲길./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영월군은 2일 지난해 산림청 보조사업에 선정돼 총 8억원을 투입 북면 마차리 잣 가공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잣의 보관, 건조, 가공, 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건축면적은 446㎡(부지면적 1640㎡)이며 가공시설, 냉동창고, 사무실 등 건축물 3동을 조성했다.

이에 영월군의 연간 잣 생산면적은 1089ha로 생산량은 1000여톤이다.

또 영월군에서 생산되는 잣은 알이 굵고 맛과 향이 월등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월군과 주변지역은 광산의 갱목으로 사용할 소나무를 벌채하고 심은 잣나무에서 좋은 품질의 잣이 생산되고 있었으나 가공시설이 없어 생산된 대부분의 잣을 외부로 반출해 다른 지역에서 가공하여 들여오는 실정이었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잣가공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으로 체계적인 유통구조가 구축돼 잣 판매량이 획기적으로 증가되고 사업장 내 일자리 창출과 잣 생산 농가들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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