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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서관에서 만나는 작가 사람책’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9-07-03 10:28

작가 사람책에게 듣는 다양한 인생과 삶의 지혜
진주시도서관 ‘도서관에서 만나는 작가 사람책’ 관련 사진.(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진주시는 책으로만 접했던 생소한 직업인 작가를 사람책으로 직접 만나서 그 인생 이야기를 듣고 해당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배우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작가 사람책’을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람책이란 종이책이 아닌 사람 자체가 책이 되서 독자에게 이야기, 대화, 질문 등을 통해 생생한 지식, 지혜, 경험을 말해 주는 사람으로 시립도서관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사람책으로 초청해 ‘작가 사람책’을 진행한다.

진주시에 따르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여행작가, 진화심리 과학자, 소설가 등에게 다양한 직업인의 인생과 그 분야의 유용한 지식 및 정보를 듣고, 궁금한 것은 직접 물어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7월20일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의 ‘태원준 작가’를 시작으로 ▶8월17일 ‘오래된 연장통’의 ‘전중환 작가’ ▶9월21일‘버드 스트라이크’의 ‘구병모 작가’ ▶10월19일 ‘우아한 건강법’의 ‘김경철 작가’ ▶11월16일 ‘책 정리하는 법’의 ‘조경국 작가’와의 만남이 차례로 준비 돼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매월 새로운 분야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작가를 만나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듣고 여러 가지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즐겁고 알찬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는 중학생 이상의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60명을 매월 모집한다.

자세한 행사내용과 참여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ju.go.kr)를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055-749~690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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