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홍성군, 도로 포장율 96.6%...2013년 86.4% 서 ‘껑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7-03 13:20

포장율 전국 93.2%, 충남도 92.5% 넘어서
홍성군이 도청 수부도시의 위상에 맞게 크게 개선된 도로 포장율을 자랑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지역발전 지표 중 하나인 도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의 도로연장 길이는 2013년 32만2886m에서 2017년 33만1788m으로 크게 확장되면서, 도로 포장율은 2013년 86.4%에서 2017년 96.6%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도로 포장율 93.2%와 충남도내 포장율 92.5%를 상회하는 수치로 충남 수부도시로서의 지역발전상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취약한 군도의 포장율도 92.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도로망 확충이 지역균형 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내포신도시와 구도심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북서부 순환 도시계획도로 22개 노선의 도시가로망 정비 사업에 착수했으며, 군도와 농어촌도로 4개구간 확포장 공사도 완료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소향리.대교리 일원에서 내포도시 첨단산업단지까지를 잇는 북서부 순환 도시계획도로의 경우 우선 1차구간인 지방도 609호선에서 소향삼거리까지 200억의 사업비로 연장 1600m 폭 24m 순환도로망을 올 하반기 보상절차에 착수해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미 구도심내 도로 간선망 확충을 위한 신동아 아파트~대왕주유소 도로확장 사업과 원우빌라와 홍성여중 맞은편 구간을 포함한 대교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6월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주거밀집지역 교통흐름 개선과 물류운송체계 확충을 위해 홍성읍 오관1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외 18개 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그 밖에 군은 65억의 사업비를 들여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도 추진 중으로 세청파크빌아파트 진입로 선형개량 외 18개 구간 사업을 통해 병목현상 해소 등 도로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농로포장 및 경지정리지구 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공사도 40억의 사업비로 70개 구간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 인프라 확충은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요소로 도로관련 지표가 도청 수부도시의 위상에 맞게 크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내포신도시와 구도심간 접근성 향상과 구도심내 체계적인 교통 연계망 확충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