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호 고양시의회 의원 |
경기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행감 3일차인 3일,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이길용)에서는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대상으로 행감이 진행됐다.
문재호 의원은 최근 발생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현업직(기사) 파업에 따른 공사 측의 미온한 대응을 질타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문 의원은 “현업직 노동자는 자기 주장을 위해 임단협이나 파업을 할 수 있지만, 관리자인 도시관리공사는 파업과 상관없이 교통약자 지원차량 운영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원은 “조례에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전 자격을 택시기사나 버스기사 자격증 소유자로 한정시켜 비상사태 발생시 운전할 사람을 확보할 수 없어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1종보통 면허 소유자라면 누구나 운전가능한 차량이기 때문에 시와 협의하여 조례를 바꿔 현업직의 진입장벽을 낮출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