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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도내 최고 수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7-04 10:45

출산장려금 최대 3000만원 지원
예산군이 지난 1일부터 출산장려금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이 출산장려금 지원액을 대폭 인상과 출산 축하바구니 지원기준 완화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 출생을 극복키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7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둘째는 400만원, 셋째는 600만원, 넷째는 1000만원, 다섯째는 3000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도내 최고의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 모두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내포보건지소 내 유휴공간을 ‘아이맘 카페’로 리모델링해 임산부와 육아부모들의 휴식과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보건소에서만 운영됐던 임산부.영유아 프로그램을 내포보건지소에서도 운영하자 거리상 제한 때문에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예산 서부지역 임산부와 육아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에 산모도우미 비용, 출산 축하바구니, 임산부 산전.후 건강관리, 난임부부 한.양방 의료비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의료비, 영양플러스사업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최복순 모자보건팀장은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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