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살수차 지원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영월군은 여름철(7월말~8월) 물차를 동원해 영월읍 시가지 도로 위 폭염을 식히고자 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일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폭염일수가 31일을 기록했고 기상청 기사예보에 따르면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영월읍 시가지 상가가 밀집한 도로를 중심으로 물차를 동원해 일정시간 간격을 두고 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영월읍 외 다른 읍·면 시가지의 경우에는 해당지역 유관기관(현대시멘트 등)과 살수차 지원 협조를 통해 폭염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주민들은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과 살수로 인해 차량이 혼탁해질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