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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단종유적지·도깨비마을 등 문화유적 활용 역사문화 거점공간 조성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7-04 10:47

영월군 제52회 단종문화제 행사 중 단종국장 재현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20억원을 지원 받아 장릉, 단종유적지, 도깨비마을 등 문화유적을 활용한 영월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거점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종에게 길을 묻고 주민이 이야기하는 도깨비마을’의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으로 3년간 추진할 계획이며 총 규모는 5만7200㎡이다.

이에 주요 사업 내용은 역사문화탐방을 위한 도깨비탐방로 복합어울림 공간인 ‘도깨비 객주’, 도깨비광장 및 도깨비길 조성, 도깨비마을 환경개선 등이며 지역상권 및 관광활성화 도모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도 도시교통과장은 “영월 장릉 주변은 영월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으로 장릉, 단종유적지 등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깨비마을‘을 활용해 장릉-강변저류지-청령포를 연계한 국가정원의 한 축으로 역사·문화벨트화하고 광장,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시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장릉 주변이 영월군의 핵심 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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