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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대전도시철도 사장, 호우 폭염 대비 현장 특별안전점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7-05 10:53

대전도시철도 김민기 사장이 중구청역 배수펌프실을 찾아 정상가동여부를 점검하고 호우시 집중 모니터링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도시철도공사)

김민기 대전도시철공사 사장은 여름철 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도시철도 역사와 터널에서 가까운 거리(철도보호지구내)에서 건설공사를 벌이고 있는 역사 현장을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민기 사장을 비롯해 안전감사실장, 토목보선팀장, 기계환경팀장, 건축팀장 등 경영진과 실무팀장들이 직접 점검에 나서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호우와 장마시 역사와 터널의 안전 확보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대전역 점검에서 지난달 6월에 발생한 목척교 인근 상수도관 파열사고를 언급하면서 “지하 대전역과 지하상가로 연결되는 통로에 지상 폭우 유입수에 대비한 차수판 설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중구청역 배수펌프장에서는 여름철 호우시 배수펌프 장애가 발생할 경우 열차운행 중단으로 이어질수 있다”며 배수펌프 가동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유성복합환승센터 건설공사가 진행중에 있는 구암역을 찾은 김사장은 “구암역이 대형공사장과 매구 가깝게 인접해 있다” 며 “여름철 호우 발생시 역사와 터널로의 유입에 대비하고 현장 발생량과 처리량을 계산하여 배수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염 시 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생수 공급 등 무더위 심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6년 개통이후 무사고를 이어오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재난관리 최수우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여름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배수로 청소 미흡 등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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