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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군부대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05 15:34

최근 경북 영천시 관내 군부대를 방문한 영천시보건소 관계자가 군인들을 대상으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보건소)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근 군부대를 방문해 군인 200명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5일 영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의 전파경로, 증상 및 예방관리와 더불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와 함께 리플렛과 기피제를 배부해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산과 풀밭에 자주 가는 군인, 농부들은 농작업 시 장화, 토시, 긴옷 등을 입어야 하며, 야외활동 후 즉시 목욕을 하고 농작업복은 일체 세탁해야 한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고 진드기에 물린 가피의 흔적이 있을 경우 영천시보건소(054-339-7863)에 문의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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