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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기계 임대사업 성황리에 운영...'농업인 농가부채 경감에 기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06 17:34

5일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관내 농업인들이 소형 농기계를 임대해 차량에 옮기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 농기계임대사업은 지난 2009년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청통면 호당리에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이전했으며, 농기계임대사업 이용자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30%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농기계임대의 이용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대창면에 농기계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해 남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의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내년에는 동부권 임대사업소(고경면) 신규 개소 계획을 가지고 단계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수리센터가 없는 오지마을 및 취약지역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해 올해 상반기에 총 31회, 252호, 402대의 현장방문 수리를 실시했으며, 중.소형 농기계 위주의 수리정비 및 농업인이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스스로 고칠 수 있게 현장에서 맞춤형 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는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에 편의성을 확보해 농작업 능률 향상과 농촌인력 감소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의 해결책과 함께 농기계 이용효율을 증대시켜 농업인의 농작업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안전한 기계사용을 위해 1대1 맞춤형 안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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