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청양군 정산면을 찾아 청양 정산정수장 우라늄 검출 파문에 대해 “212만 도민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써 소임을 못 한 점 정산면민들께 깊이 최송하다”며 두손모아 사과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청양군 정산면을 찾아 '청양 정산정수장 우라늄 검출 파문'에 대해 “212만 도민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써 소임을 못 한 점 정산면민들께 깊이 최송하다”며 머리숙여 사과했다.
양 지사는 이날 정산면 각 지역 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산정수장 우라늄 검출에 대해 먼저 말문을 열며 “이유가 어떠든 하루속히 정상화 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광역상수도 공급계획을 앞당겨 내년 안에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강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며 “면민 모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청양군에 지시했다.
청양군 김기준 부군수는 “오는 화요일 부터 보건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민의 걱정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