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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다솜둥지복지재단.금오공대봉사단, '사랑나눔.기쁨두배'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07 19:53

7일 경북 영천시 신녕면 일원에서 영천 다솜둥지복지재단과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 관내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허상만)과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생 봉사단 35명의 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영천시 신녕면 치산 1리, 2리 마을의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집수리를 지원한 10가구는 노후된 주택으로 비바람이 차단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으며, 도배.장판이 불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못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가구가 대부분이다.

봉사단은 가가호호 다니며 수리 할 곳을 점검하고, 집 주변 환경 청소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천현욱 금호공대 봉사단 회장은 "각자가 갖고 있는 작은 재능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유철 신녕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이러한 봉사가 행복한 신녕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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