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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성접대 의혹' 정마담 "양현석 요구로 업소여성 동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7-08 13:58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YG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핵심 관계자인 ‘정마담’이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입을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온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YG의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로 정마담을 지목했다.

취재진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가 참석한 동남아 재력가들과의 술자리에 나타난 유흥업소 여성들은 모두 정마담을 통해 동원됐다. 하지만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거나, 심지어 '정마담이 왜 술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마담은 ‘스트레이트’의 취재진과 만나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의 ‘유럽 원정’과 관련 “양 전 대표 프로듀서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를 통해 ‘원정’을 요구받았고, 그의 최측근이 여성들의 출장비 명목으로 현금을 들고 왔다는 내용이다.

정마담은 동남아 재력과들과 양현석이 함께한 술자리에 대해서도 “모두 양 전 대표 프로듀서의 요청 때문이었다”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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