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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대일외교에 초당적 힘 보태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7-08 14:31

이인영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나윤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일외교에 초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억지 궤변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이 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한국당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종일관 정부만 성토했다"며 "초청된 전문가 중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이 문제라 주장한 사람도 있는데, 제1야당의 행사에서 나온 주장인지 황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막대하게 됐는데, 힘을 보태지는 못할 망정 뒤에서 발을 걸어서야 되겠나"라며 "백태클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료들은 무책임한 발언을 자제해달라"며 "정략적으로 마구잡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남발하는 것은 양국 간의 신뢰를 파탄내는 위험한 언행"이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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