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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고객 데이터 관리 플랫폼 적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7-08 17:11

고객층 세분화 및 활성화 지원
세일즈포스가 차세대 '고객 360서비스'와 함께 고객 데이터 관리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이하 CDP)을 공개했다.

고객 360은 기존의 획일화된 CDP 개념을 탈피해 B2C 레벨의 방대한 양의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관리하고, 이 데이터를 곧바로 마케팅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세일즈포스 제품 총괄 사장은 “고객의 만족을 얻기 위해선 보다 일관된 경험 제공이 필요하다"며 "세일즈포스는 고객 360을 통해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기업이 자사 고객에 대한 데이터 통합과 개인화된 인게이지먼트 관리가 B2C 데이터 스케일로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드림포스(Dreamforce)에서 고객 360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고객 360서비스는 고객사가 세일즈포스 앱과 연동해 통합된 고객 ID를 생성, 고객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로 뮬소프트(MuleSoft)를 통해 기능을 확장할 경우, 종류에 상관없이 어떠한 클라우드 플랫폼이더라도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앱과 데이터 소스, 디바이스 등을 연동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객 360 서비스의 기능을 보다 확장해 조직 내 다양한 영역에 산재하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분석해 고객과 통합되고 일관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고객 360 서비스에서는 데이터 통합 및 정보제공 동의 관리, 타겟 고객 세분화, 개인에게 특화된 인게이지먼트 전략, AI아인슈타인 통한 최적화와 같은 기능이 추가된다:

토드 테일러 페이서 마케팅 총괄은 “세일즈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난 뒤 확실히 팬들과 더 긴밀히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360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앞으로 회사에 어떤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고객 360서비스는 올해 가을 파일럿 형식으로 선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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