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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송금마을, '2019 경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 '대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08 19:28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9 경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소득.체험분야 대상을 수상한 송금마을 전경환 총무(왼쪽)와 경북도 박동엽 농촌개발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 화양읍 송금마을이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19년 경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청도군에 따르면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해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 만들기 분위기를 장려하고 확산시키고자 개최됐다.

이번에 실시한 '경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중앙 콘테스트에 참가할 행복마을 만들기 경북 도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등 4개 분야에서 서면평가를 거쳐 1차 심사를 통과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콘테스트 발표를 통해 분야별 3개 마을(아름다운 농촌만들기 2개 마을) 총 11개 마을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송금마을은 보물 제836호 대적사 극락전과 (구)남성현터널을 청도군 특산품인 감을 활용한 감와인 숙성과 시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도 와인터널이 소재한 마을로서, 주민이 키우고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판매장,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마을의 소득증대와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꾀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송금마을축제를 개최해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노래자랑, 감물염색체험, 손두부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큰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경북도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는 송금마을의 이러한 적극적이고 자립적인 마을운영과 고령화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 스토리를 발표해 소득.체험분야에서 대상에 선정돼 도지사 상장과 함께 격려금 200만원을 수상하고 중앙 콘테스트에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김태곤 안전건설과장은 "송금마을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와 마을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고 판단돼 추천, 경북도 현장평가에 이어 콘테스트 발표 준비과정에서 마을 주민과 군청 담당부서가 합심 노력해 대상 수상과 도 대표 선발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도 대회 수상을 계기로 중앙 콘테스트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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