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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로하스해변 마라톤대회' 최대 참가자 수 기록 "성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7-08 21:19

풀코스 男 공상운씨, 女 유금숙씨 우승
7일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영덕군의 특산물인 '영덕대게' 이미지상을 배경으로 힘찬 질주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동해안 최고의 명품 마라톤 코스로 각광받는 '영덕 로하스해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로하스해변 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5회째로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열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 대회 사회를 맡은 마라톤 전문 MC 배동성 씨는 특유의 활기찬 진행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영덕군과 영덕군육상연맹은 영덕경찰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적십자봉사회,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대회 코스 정비, 교통 통제, 응급 대처 등 원활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 1위는 2시간 50분 50초를 기록한 공상운 씨가, 여자부 1위는 3시간 25분 12초를 기록한 유금숙 씨가 차지했다.

앞서 영덕군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코스를 정식으로 공인받은데 이어 대회 참가자들은 동해안 최고의 명품 해안코스를 즐기면서 공인기록까지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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