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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에 팔 걷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7-08 23:32

-관내 소상공인 대상,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전면 추진
-전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 소상공인, 최대 20만원 지원
전북 임실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임실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경영난 해소에 팔을 걷어부쳤다고 8일 밝혔다. 

임실군은 장기화된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하락과 최저임금 인상, 고객감소 등 이중고, 삼중고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 금액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3%, 최대 20만원이다.
 
특히 군은 최근들어 소액카드 결재가 급증함에 따라 카드수수료 부담이 가중되는 소상공인들에게 그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게 됨과 동시에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임실군청 경제교통과와 각 읍·면 사무소 및 임실시장 상인회에 신청서와 함께 전년도 매출액 및 카드 매출액 증빙서류(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 등), 사업자 등록증,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노란우산공제 지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 제로페이 사업 등 작고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경기도 안좋고 최저임금도 올라서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카드수수료를 조금이나마 지원해 줌으로써 경영난 해소에 그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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