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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 시청사 국제 설계공모 준비 본격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7-09 08:52

관리용역 발주… 업체 선정 후 내달부터 수행 예정
청주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새 시청사를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최근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 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청주시는 앞서 90억원의 설계비가 소요되는 시청사 국제 설계공모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내실 있는 공모의 운영과 진행을 위한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 설계공모 관리용역’ 수행을 위해 1회 추경에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주시는 오는 24일에 참여업체로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통해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용역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 설계공모의 기본방향과 창의적 설계안의 제출을 유도하는 청주시청사만의 특색 있는 설계지침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올 하반기쯤 국제 설계공모에 들어가 현대적 기능과 상징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정하고 1년여의 설계과정 후 2022년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청주시청사는 현 청사를 중심으로 대지면적 2만8450㎡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문화기능을 겸비한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청주시는 최근 사업부지에 편입되는 미협의 토지에 대해 수용재결을 통한 보상금 수령 및 인도 요청에 나섰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청사가 지어지면 청주시를 대표하고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중심기능 회복을 통해 도심재생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놓을 것”이라며 “시는 빠른 시일 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예정대로 2025년쯤에 시청사가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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