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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YG서 2억 갖고 와 술자리 여성동원 부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7-09 11:18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정마담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정마담의 증언을 공개했다.

앞서 '스트레이트’ 측은 지난 방송을 통해 양현석 전 YG 대표가 2014년 동남아 재력가들을 접대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마담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출장이 양 전 대표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정마담은 "양 전 대표의 측근이 우리 돈 2억원 상당의 현금을 가지고 찾아와 유럽 출장을 제의했다"며 "동남아 부호들과의 술자리에 여성들을 동원한 것 역시 양 전 대표가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 돈을 나눌지 양 전 대표가 직접 개입했다"며 "양 전 대표는 '너(정마담)도 일 못하니까 이건 네가 수고비용 해'라며 1억 원을 정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초대받아 간 자리일 뿐 유흥업소 여성을 부른 사실이 절대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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