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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앞줄 왼쪽 네번째)가 옥천소방서에서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와 제12호 인구늘리기 릴레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군이 군 주도의 인구정책 한계에서 벗어나 인구늘리기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내 민간단체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구늘리기 릴레이협약'이 지난 1월 시작 이후 지금까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월 2개 단체씩 올해 말까지 모두 24개 단체와 잇따라 인구늘리기 릴레이협약을 가질 계획이다.
릴레이협약은 처음 협약한 단체가 다음 협약 대상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제1호 협약은 지난 1월15일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현)가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지난 달 5일 옥천 관내 청년 단체 6곳과 제11호 협약을 하기까지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일 옥천군과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범진)가 옥천소방서에서 인구늘리기 제12호 협약을 해 바톤을 이어갔다.
두 기관은 모두 인구늘리기 지원시책 홍보, 단체 특성에 맞는 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추진, 인구늘리기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구늘리기 릴레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