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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57개 학교, 안전 석면 제거 위해 교육,관리·감독 필요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7-09 12:55

-전북환경운동연합, 여름방학기간 석면 해체·제거 작업 시작 전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체 운영해야
-석면 해체·제거 작업 전 학교별 석면 모니터단 심화 교육 필요 주장
 
전북환경운동연합./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전북 도내 57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작업 진행시 작업 시작 전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체 운영과 학교별 석면 모니터단 심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9일 전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이 지난 6월 10일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지만 활동 정보와 인원 부족,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점 해결방법이 제시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연합은 “지난 2월 겨울방학에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은 군산지역 일부 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을 모니터한 결과 대부분 학교에서 석면해체·제거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았고, 모니터단은 물론 감리인 조차 가이드라인이 지켜지지 않는 항목이 있었다”며 전북도교육청의 일회성 교육과 메뉴얼 배포를 비판했다.
 
연합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별로 공사업체, 교사, 석면모니터단이 참여하는 심화 교육 진행과 학교와 철거업체, 교사, 석면모니터들의 충분한 소통과 정보제공 그리고 학교석면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절차와 매뉴얼들이 지키기를 요구했다.

더불어 여름방학 학교석면해체·제거 작업 전에 전북도교육청에 제안했던 석면 안전관리 민·관 협의체(이하 석면민관협의체)를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석면민관협의체는 연초에 사업 계획에 대한 사전 검토, 모니터단의 운영을 지원하고 석면해체·제거 공사모니터와 공사 결과 평가 및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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