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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나드리투어버스,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거듭나...'가성비.가심비 모두 잡은 4000원의 행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09 17:50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를 이용해 경북 청도군 관내의 유명 관광지를 찾아나선 관광객들이 환한 미소를 띄며 즐거워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지난 4월부터 운행 중인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가 '추천하고 싶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드리 투어버스는 4000원의 탑승료만 지불하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매주 토.일요일과 관내 전통시장의 장날에 새마을코스, 운문코스로 운행하는 착한 여행상품이다.

9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상반기에 총 43회 운행한 결과, 당초 1000명의 목표를 초과해 1413명이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를 이용했다.

투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90% 이상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청도 방문경험은 처음방문 15%, 1회 이상 방문이 77%로 가장 많았다. 참가연령은 10~20대 8%, 30~50대 44%, 60대 이상 48%순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했다.

이와 더불어 청도군은 야간시티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해 오는 19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홈페이지(www.cheongd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를 이용한 A씨는 "청도를 여러 번 방문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운림고택(내시고택) 등 숨은 명소를 관람하고, 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싱싱한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어서 청도를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해설사분의 친절한 해설과 가이드로 인해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이승율 군수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청도군을 재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드리 투어버스를 개별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청도 나드리 투어는 오는 9월 21일부터 재운행하며, 사전 예약은 전담여행사인 코다투어(053-428-66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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