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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다문화가족 2019년 행복아카데미 캠프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09 17:52

지난 6~7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영주시 선비촌으로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아카데미 캠프'를 나선 청도군 관내 다문화가족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6~7일 1박 2일 동안 영주시 선비촌에서 다문화가정 부모, 자녀, 시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아카데미 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아카데미' 사업은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근진)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관내 9개 읍.면사무소를 찾아가 아버지교육, 어머니교육, 부부교육, 시부모교육, 부모-자녀 교육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이질적인 문화를 좁히고, 소통과 배려를 통해 긍정적인 가족공동체 형성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영주시 선비촌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캠프를 통해 어렸을 때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으며, 가족이 함께 1박 2일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근진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청도군과 각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가족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과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가족 인성교육으로 가족공동체 회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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