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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허파, 은파호수공원 새 단장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7-10 11:32

군산 은파호수공원 야경/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생활여가 활성화와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은파호수공원 내 노후시설 정비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조성한 농구장은 많은 군산시민들이 생활체육환경으로 평소 이용하는 곳으로 시민들의 여가 활동 및 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반면 노면 불량, 마모로 인한 미끄러짐 등 농구장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 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최근 약 6000만원을 들여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어 군산시는 은파호수공원 산책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 및 시민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수변 산책로에 약 6백m 규모의 보행매트(야자매트)를 설치한다.
 
이미 공원 내 운동기구 밑에 시범적으로 보행매트를 도입한 바 있으며 보행 시에 느껴지는 안정감과 콘크리트 포장보다 훨씬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관선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은파호수공원이 시민들의 편리한 여가공간으로 한층 더 개선됐다”며 “앞으도 생활체육의 확충 및 안전사고 예방,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시민의 편익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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