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완도해경, 최신형 500톤급 경비정 배치 임무 시작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19-07-10 11:43

10일 완도해경은 새로 제작된 500t급 중형 경비정이 오는 12일 배치돼 완도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완도해경)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는 12일 500t급 중형 경비정이 배치되어 청산도와 소안도, 보길도 등 여객선과 화물선이 하루 평균 300척이 통항하는 완도해상에서 임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태극19호 519함은 한진중공업에서 제작된 경비정으로 약 318억원이 투입됐다.
 
지난달 27일에 준공했으며 무게 640t, 길이 63.2m, 너비 9.1m, 최대속력 35노트(시속 65km)로 항해할 수 있고, 최대항속거리는 3480km로 30여명이 승선하며 무장으로는 20mm 발칸포 1문과 50중기관총 1문이 장착돼 있다.
 
특히, 519함의 고속단정은 대형함에서 보유하고 있는 단정과 같으며 길이가 약 10m, 시속 40노트(시속 74km)로 정원 10명이 승선할 수 있다.
 
한편 519함의 취역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신전용부두에서 이전 행사와 함께 실시 할 계획이다.
 
김충관 서장은 “500t급 경비정이 배치됨에 따라 남해서부 해상에서 구조·구난의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으로 500톤급 경비정이 배치되면 해상치안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