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안동시, '상생수' 공급 빛났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07-10 16:43

안동시 용상 정수장.(사진제공=안동시청)

경북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지방공기업(상수도 분야)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전문 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됐다.

지난해 1년간의 경영실적을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서류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과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가 등급에서 마 등급까지 5단계로 등급을 매겨 발표했다.
 
경영실적 평가는 크게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로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안동시는 고객서비스 및 윤리경영 등 정성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안동시는 급수수익증대를 위해 의성군과 예천군 일부 지역, 도청 신도시까지 급수구역을 확장해 연간 40억원의 정수 판매이익을 거뒀다.

또한 불필요한 운휴자산 철거 등 생산원가 절감과 꾸준한 노후 상수도관 개량으로 유수율 제고 등 공기업 경영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반해 총괄 원가 및 요금 현실화율 등 정량평가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아직까지 2018년 말 기준 요금 현실화율은 56.42%로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근본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시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상수도 요금을 연 6.5%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산원가 절감과 급수수익 증대를 통해 상수도공기업 경영개선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상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