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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늘·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7-11 08:41

-군청·지역농협 등지에서 직거래 장터 열어-
 충남 태안군은 10일 군청 민원봉사과 앞, 서부발전 광장, 각 지역농협 앞에서 마늘·양파 직거래 장터를 열고 군청 실·과, 직속기관, 유관기관 및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태안 마늘·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한 가운데 이날 태안군청 민원봉사과 앞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오른쪽 3번째)가 농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마늘,양파를 구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제공)

충남 태안군이 공급과잉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양파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 여건 등에 따른 작황 호조로 마늘·양파가 평년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보다 가격이 50% 정도 하락해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군은 10일 군청 민원봉사과, 서부발전 사택, 각 지역농협 앞에서 마늘·양파 직거래 장터를 열고 군청 실·과, 직속기관, 유관기관 및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태안 마늘·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했다.

또 농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마늘·양파를 구매해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마늘·양파의 효능을 알리는 포스터 제작, 로컬푸드 직매장 마늘·양파 주말 특판행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늘·양파 소비촉진 운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며 “전 공직자를 비롯해 많은 군민들이 마늘·양파 소비촉진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암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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