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폭염쉼터 18일 개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7-11 09:18

사진은 지난해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폭염쉼터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이 군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기후변화 안심마을(폭염쉼터)’을 본격 운영한다.

태안군은 여름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45일간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인근 폭염쉼터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염쉼터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안심마을’ 공모 선정으로 조성된 태안 최초의 야외 물놀이시설로, 조합물놀이대·간이샤워시설·그늘막·쿨링포그시스템·목재데크·파고라·탈의실·편의의자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군은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는 한편 수조 깊이를 30cm로 유지하는 등 안전한 쉼터 이용 여건을 마련했다.

또 쉼터 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 물 교체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쉼터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산림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폭염 쉼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셔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안군 폭염쉼터는 45일 운영기간 동안 5488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