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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을상수도 일제 수질검사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7-11 16:50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권경만)는 관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 141곳(마산합포구 81곳, 마산회원구 12곳, 성산구 5곳, 의창구 30곳, 진해구 13곳)에 대해 수돗물 수질기준 전 항목 수질검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음용수(지하수) 수질기준항목이 46개인데 비해 마을상수도 등 수돗물은 소독 실시에 따라 추가되는 소독부산물 등 13개 항목과 올해 1월부터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경우 수질검사항목에 추가된 우라늄을 포함해 총 60개 항목에 대해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수질감시항목이었던 우라늄은 화강암, 변성암 등에서 자연 발생하는 물질로서 일반적으로 물과 음식의 섭취, 호흡 등을 통해 노출되며, 섭취된 우라늄의 대부분은 신진대사 작용으로 배출되지만 장기간 과도하게 노출되면 신장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수질검사결과 우라늄은 관내 마을상수도 총 141개소 중 48개소에서는 검출이 되지 않았고 나머지 93개소에서도 수질기준(0.030 mg/L) 이하로 검출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경만 소장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물 관리를 위해 정수장은 물론 마을상수도, 민방위비상급수시설과 약수터 수질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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