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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응급환자 이송 앞장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7-12 16:39

12일 군산해경이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정으로 옮기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군산해경)


전북 군산해경이 12일 섬 지역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연안 구조정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12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에서 주민 김 모(65, 여)씨가 명치부위 통증이 있어서 다리를 절고 있다며 육지로 이송을 요청해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김 씨를 응급조치 한 후 이날 오후 1시 8분께 신치항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헌곤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섬 지역과 선박 등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바다가족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이 올해 현재 관내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2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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