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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여름김치 만들어보며 아이들 '편식 탈피' 유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7-13 07:00

청주시상당서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요리교실 운영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주시상당서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주시상당서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삭 아삭 맛좋은 여름 깍두기 만들기’를 주제로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내에 위치한 센터 조리교육실에서 진행하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3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은 어린이 급식소 등에서 직접 실시하기 어려운 요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음식의 특성, 질감, 맛 등을 체험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며 채소·과일과 친해지고 편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먼저 ‘날쌘돌이 아기 다람쥐’ 동화를 통해 채소·과일을 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채소·과일로 얼굴 꾸미기’,  채소·과일이 들어간 ‘여름 깍두기 만들기’ 등의 활동을 체험해보면서 직접 채소·과일을 만지고 보고 냄새 맡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연화 청주시상당서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기획운영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채소와 과일을 먹어보고 요리활동을 함으로써 먹어보지 않았던 채소 과일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로 인해 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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