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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군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말까지 운영하는 '쿨(cool)한 청도 마실 나들이'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청도군청)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청도에서만 누리는 색다른 경험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위한 '청도마실 나들이 야간투어'를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
14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야간투어는 경북도에서 주관한 시.군 대표 관광자원 발굴 육성사업에 '쿨(cool)한 청도마실 나들이' 관광상품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하게 됐다.
경북도 주관 시.군 대표 관광자원 발굴 육성 사업은 도내 23개 시.군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발굴.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청도군은 총사업비 3000만원(도비 1500만원, 군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
쿨(cool)한 청도 마실 나들이는 야간에 관광객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농가소득이 연계되도록 기획된 여행상품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8월 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 및 공휴일에 운행되며,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청도를 관광한다.
운행코스는 ▶배꼽 빠지는 코미디 박물관 체험 ▶만개한 연꽃 물결 유등연지 관람 ▶야경이 아름다운 청도읍성 산책 ▶365일 빛 축제 프로방스 순서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청도온누리국악예술단 공연과 청도읍성 주막촌 먹거리와 함께 청도가 키워낸 싱싱한 여름철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어 한 여름밤 도시민들 더위를 쿨(cool)하게 녹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율 군수는 "야간투어를 통해 여름밤의 더위를 잠시 잊고 청도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료는 초등학생 2000원, 중.고등학생 및 경로.장애인은 3000원, 성인 4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청 홈페이지 또는 코다 투어로 문의와 예약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