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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사진제공=서산시청) |
충남 서산시가 제22회 서산국화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5일 고북면 기포리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최중만 국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고북면 15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식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화식재 자원봉사는 올해로 제22회째 맞는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북면 진입로인 기포교차로 부근 도로변에 국화 4만주(화단국화)를 식재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번에 식재한 국화는 오는 10월말에서 11월초에 만개할 예정으로 국화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앞서 제22회 서산국화축제 준비를 위한 자원봉사에 서산시 공무원,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대산고등학교, 서산동그라미가족봉사단, 오산자원봉사센터, 고북 관내 기관단체 등에서 600여명이 참여하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국화축제는 고북면 뿐만아니라 서산시가 자랑하는 축제로 고북 면민과 각 기관 사회단체 회원님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제22회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고북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서산시의 꽃인 국화를 재배하면서 1997년부터 시작된 서산국화축제는 2년 연속 충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