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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영천지사, 영천시에 폭염 대비 쿨매트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15 16:45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발벗고 나서'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청 광장에서 관내의 취약계층에게 쿨매트와 부채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대한적십자 영천지사 봉사단과 최기문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대한적십자 영천지사 봉사단(회장 조영희)은 지난 12일 혹서기 취약계층에 쿨매트와 부채를 영천시에 전달했다.

영천지사 봉사단원들은 이날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정성으로 준비한 120개의 쿨매트와 부채를 지역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봉사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쿨매트 운반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생필품, 위생용품, 출산용품 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난 또는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상황을 인지하고,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자원봉사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영희 영천지사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생각에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에 지원받은 물품을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하나돼 지역민들을 챙기고 살피는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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