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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축사시설 전기 안전점검 실시에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9-07-15 17:42

함안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함안군은 15일부터 연말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축사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덥고 습한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축사 냉방을 위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이 과정에서 배선불량 및 누전 차단기의 손상과 성능저하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신청을 받아 선정된 양돈농가, 육계농가 등 15농가이며 점검에서는 축사 내외부의 전기시설(누전차단기, 옥내외 배선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축사 내 설치된 전기 설비 중 외부에 노출된 차단기가 많아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축사에서는 가능한 한 밀폐형 분전함을 설치하여 운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되고 또한 차단기 테스트 버튼을 눌러 이상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축사 화재 발생의 주된 원인이 전기시설과 관련이 많으므로 이번 전기 안전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으로 농가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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