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소재 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한 금호읍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수급자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 금호읍(읍장 김병운)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정확한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전수조사를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한다.
16일 금호읍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411가구로, 금호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가가호호 가정방문해 실제 거주여부, 장기입원, 주거실태 현황, 가구별 특이사항, 복지 욕구 등을 조사하고 중복.누락된 서비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새로운 욕구를 파악해 긴급복지, 일자리 지원, 공적.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가구별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수급자들의 생활실태를 재점검해 데이터베이스 관리 내실화에 힘쓸 것이며, 수급자 중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시의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따숨쿠폰 지원, 폭염.폭우 대비 취약지역 점검, 독거노인 안부확인, 건강취약계층 집중 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