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지역 발전 정책 세미나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07-17 07:59

16일 충북 단양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발전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주민들이 패널들의 주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는 16일 ‘산지활용 및 미래 환경에 대응한 단양군 석회석 채굴부지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단양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연구원 북부분원, 신단양지역개발회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는 공무원,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산지활용 방안, 석회석 폐광자원의 지역자산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북연구원 북부분원장 이경기 박사가 좌장을 맡았고, 진정수 한국산지보전협회 산지연구센터장의 ‘산지활용방안 및 시멘트 채굴부지 산림복원’, 전병제 한얼경제사업연구원장의 ‘단양 시멘트 환경분석 및 도시재생, 문화관광 분양에서 미래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지용관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현재 토석채취 완료지에 대해 공원, 공연장, 체육시설, 산업시설로 활용하는 경우 복구 의무를 전부 또는 일부 면제해 주는 산지관리법 개정안이 발의 중으로채광 완료지에 대해서도 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지관리법 개정 건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상균 단양군 산림녹지과장은 “82.3%의 임야와 2개의 국립공원이 있는 단양군 여건을 감안해 3만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보전산지 내에서의 행위제한 적용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농로개설 및 포장의 경우에는 가능하도록 관련 근거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탁 의원(자유한국당, 단양)은 ▶석회석 광산 폐광에 대비한 채굴완료부지 관리 및 유지▶장기계획 수립의 법제화 ▶폐광 전 환경오염에 대비한 주기적 실태조사 의무화 ▶광산의 광장형 대규모 활용방안 모색을 통한 생태자원화 ▶채굴과정부터 맞춤형 채굴을 통한 기본 여건 조성 등을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