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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반도체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12월까지 운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7-17 08:58

관외(음성군외) 지역 반도체체험학습 희망학생 위해 차량 지원
설문조사결과 체험학습한 학생 70명 중 55명이 '본교 진학희망'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민환)가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반도체고에 따르면 이 학습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소개, 클린룸 체험, 방진복 체험,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체험, 반도체 활용 제품 조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반도체고 입학정원 비율이 관외(음성군 외)지역 선발비중을 50%에서 70%로 확대한 점을 감안해 관외에서 반도체 체험학습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차량을 지원,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고는 이달 10일 평택효명중학교 40명에 이어 11일엔 괴산중학교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체험학습 후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체험 학습한 학생 70명 중 55명이 ‘본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답변을 했으며 ‘재미있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김민환 교장은 “중학생 반도체체험학습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고졸취업의 경쟁력을 알려 우수학생을 유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해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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