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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심야 취객 폭행·금은방 절취 특수강도 등 피의자 4명 검거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7-17 15:26

원주경찰서 청사/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에서는 심야시간대 골목길을 혼자 걸어가는 취객을 폭행 금품을 빼앗고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금팔찌를 절취한 피의자 A씨(24세) 등 4명을 특수강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0분쯤 원주시 명륜동 소재 G모 교회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피해자(56세)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주먹과 발로 수회 때린 뒤 지갑을 빼앗아 그 안에 있던 현금카드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하는 등 3회에 걸쳐 95만원 상당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다.
 
또 지난 10일 원주시 일산동 소재 C모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240만원 상당의 금팔찌(1냥)를 보여 달라고 한 뒤 피해자가 금팔찌를 진열장에서 꺼내자 낚아 채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 등을 분석, 피의자들을 추적 검거했고 이들이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죄 수사 중에 있으며 심야시간대에는 골목길 보다는 가로등이 있는 대로변을 이용하는 등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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