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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세종시 조치원 원리119지역대 준공식에서 축하 체이프를 자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17일 구 역전파출소 자리에서 원리119지역대 청사 준공식을 갖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과 전통시장 등 7개 법정리 관할 출동거점을 확보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장, 박용희 상병헌 윤형권 이태환 손현옥 시의원과 배덕곤 소방본부장 및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한 조치원소방서 원리119지역대 청사는 223㎡ 부지에 연면적 864㎡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총 26억 5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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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세종시 조치원 구 역전파출소 자리에 준공된 원리119지역대 청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간 원리119지역대는 구급차와 펌프차 등 장비 2대와 12명의 인력이 배치돼 조치원 원리와 상리 평리 교리 정리 명리 남리 등 7개 법정리 시민 9270여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조치원소방서는 특히 4~5층에 다목적실과 나눔실 등 의용소방대 등 관할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환 서장은 "원리119지역대 준공을 계기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과 전통시장 등 조치원 동북부지역의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