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15~17일 제주도 일원에서 평화통일 동아리 리더십캠프를 운영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4.3연구소 협조로 평화통일 동아리 리더십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0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평화통일 동아리활동 우수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기르겠다는 교육감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프는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북한 길거리음식 체험, 통일소원 리본나무 만들기, 평화통일 염원 한반도 손띠잇기 등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하는 체험형 캠프로 운영됐다.
또 제주 4.3연구소 협조로 너븐숭이 기념관, 4.3평화기념관, 송악산 진지동굴, 알뜨르 비행장 등 전쟁의 상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너무나 아름다운 제주에 이렇게 큰 아픔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시는 이런 아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