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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가 가장 바라는 육아정책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꼽혀

[=아시아뉴스통신] 유안나기자 송고시간 2019-07-17 21:51

복지부 '전국보육실태' 조사결과...보육교육기관 서비스 질 향상 등 뒤이어
5살까지의 영유아를 둔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육아지원 정책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0~5살 영유아를 둔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육아지원 정책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6월 0~5세 영유아가 있는 2533가구를 대상으로 ‘정부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육아지원정책’(1순위)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9%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보육교육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17.5%), ‘보육·교육비 지원 단가 인상’(11.7%), ‘육아휴직 제도 정착 및 휴직 시 소득보장’(10.2%), ‘가정양육수당 인상’(7.8%), ‘유연근무제 확대’(6.5%), ‘다양한 보육유형 확대’(5.7%)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규모별로는 대도시 지역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요구(40.1%)가 중소도시(33.2%)나 읍면지역(32.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영유아 부모의 요구를 반영, 공공 보육 서비스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550개 이상 확충, 공공 보육 이용률 40% 달성 목표 연도를 2022년에서 2021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국공립 보육 기관은 ‘양질의 서비스’를 대표하는 곳으로 국민의 요구 수준이 높으므로, 보육정책에서도 지속해서 확충해 구체적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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