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이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카약에서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해양경찰서) |
17일 오후 3시 12분쯤 충남 태안군 어은돌 아치네 캠핑장 앞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인 카약 탑승자 A씨(37)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어은돌항에서 카약을 타고 출항해 낚시레저를 마치고 어은돌항으로 되돌아오던 중 갑자기 엔진 작동이 멈춰 빠른 물살을 거슬러 자력으로 귀항을 못하고 있다며 119긴급전화로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구조대와 모항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A씨를 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고장난 카약을 어은돌항까지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