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 ‘3분기 정례브리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7-18 13:49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3분기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최인주 국장은 이날 ▶제20회 한∙중∙일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경상남도-창원시 공동 유치 ▶생생 활력 어촌어항의 신성장동력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에 대해 발표했다.

◆‘제20회 한‧중‧일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경상남도-창원시 공동 유치

창원시가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맞아 경상남도와 함께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심포지엄’을 유치했다.

최종 결정은 지난 6월27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고 한∙중∙일의 항만국장회의 워킹그룹이 참여한 실무자 회의에서 확정됐다.

항만국장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항만국 관계 실무자와 연구진들이 참여, 협력사업과 공동연구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행사다.

올해로 제20회를 맞는데, 회의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창원과 경남에 위치한 항만과 관련 산업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창원시는 이번에 개최할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를 통해 창원시에 건설될 제2신항과 함께 개항 120주년을 맞이한 마산항을 소개해, 창원시의 해양항만 저력을 동북아 항만국 실무진에게 홍보하며, 경제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중국과 일본 측에서도 항만관계자가 약 300명 참여하는 등 3일 동안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창원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마산항 개항 120주년, 항만국장회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중∙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항만분야 협력과 미래발전 소망을 담는 타임캡슐 봉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의 국제적 해양항만분야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도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인주 국장은 “우리시에서 이번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개최는 신항과 마산항, 진해항이 위치한 항만도시 창원의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2신항을 준비하는 창원시와 경상남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시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위치도.(사진제공=창원시청)

◆‘생생 활력’ 어촌∙어항 신성장동력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주도항, 명동항 이어 2020년도 공모사업 추진

최인주 국장은 “지난해 12월18일 정부공모사업으로 시작된 어촌뉴딜300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00개소의 어촌∙어항에 총 3조원을 투입,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한다.

2019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산합포구 주도항과 진해구 명동항에는 국비 199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60억원 등 총 284억원의 사업비를 고용위기지역의 어항과 배후 어촌마을에 투자해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어촌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어촌뉴딜300 지역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해양수산부의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 선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현지 조사와 2020년 예비계획서 작성 용역을 착수했다.

하반기 창원시 조직개편에 어촌뉴딜담당을 새로 구성해 전담조직과 인력을 갖추는 등 사전준비에도 철저를 기해 올해보다 더 많은 어촌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모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인주 국장은 “최근 창원의 제조업 불황과 함께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조선업 경기 침체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어촌뉴딜사업을 계기로 어촌마을에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의 기반시설 위주의 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이번 어촌뉴딜사업은 소규모어항의 기반시설과 더불어 배후어촌마을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이 주도가 되는 만큼 사업이 시행되면 지역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어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