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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지역 노인.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자료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의 교통안전시설 확충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경찰과 협조해 안전한 도로 구축을 위한 주요 테마 사업으로 ▸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 ▸속도 저감을 통한 교통안전망 구축사업 ▸안전한 보행환경사업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목표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사업들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청주지역에서 올해 들어 이날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명과 비교해 46%가 줄었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14%,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3% 각각 감소했다.
청주시는 자전거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도심 제한속도 기준을 하향 조정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등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량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