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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작은 관심이 화재예방의 시작!

최종란 함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

(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7월 19일 10시 34분

최종란 함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사진제공=함안소방서)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서는 해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과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따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느라 여념이 없다.

함안소방서 또한 올해 “국민행복 소방정책” 등의 각종 지표에 따른 성공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소방보조 인력인 의용소방대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특수시책들을 창출해 내어 시행중에 있다. 소방서는 출동신고에 의해서만이 아닌 한발 앞선 적극적인 소방행정으로 우리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4시간동안 불이 꺼지지 않는 곳임을 알기에 21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몸담은 한사람으로 그 누구보다도 소방에 대한 자부심이 크게 느껴진다.

2018년 한 해 동안 함안 관내에서 발생한 총 화재 발생건수는 180건으로 집계되었다. 2017년 대비해 18건이 줄고 재산피해도 3억8천만원 줄어 든 수치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전체 화재 발생건수 중 주거시설 화재가 총 21건으로 12%에 달한다는 것이다. 전년대비 조금 증가한 것도 주목할 문제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주거시설이 순간의 방심으로 가장 위험한 곳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화재 원인은 다양하다. 전기적인 요인과 기계적인 요인, 가스누출 등 그 원인은 다양하며 그 중 가장 놓은 발생원인은 바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다. 우리 군에서 발생한 180건의 화재 중 82건이 부주의에서 비롯됐다. ‘아차’하는 순간 우리 가족의 웃음과 행복이 사라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화재 발생 시간별 현황을 볼 때 이러한 부주의의 무서움은 더욱 확고해진다.

우리 군 화재발생의 70% 정도가 사람들이 활동하는 09시부터 21시 사이에 발생한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화재는 부주의에서 비롯하며 잠깐의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화재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소방관이 화재현장에 출동했을 때 대부분의 화재가 부엌 음식물 조리 시 혹은 전열기구의 사용에 있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였다는 사실인 것을 보면, 내 작은 관심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아주 작은 관심과 주의가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 경제와 행정의 낭비를 막을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가스로 음식물을 조리할 때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고 가스를 다 사용한 후에는 밸브를 잠그고 수시로 가스가 누출되지 않는지 사용자 스스로가 점검해야 한다.

전기는 누전차단기의 작동을 확인하고, 과부하를 막기 위해 하나의 콘센트에는 하나의 전열기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코드를 잘 뽑아두어야 한다.

실내에서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피로 확보이니 주택에서도 피난로를 미리 확보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을 때는 특히나 미리 비상대피로를 알아두는 것을 습관화 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곧 화재예방과 직결되는 관심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가정용 소화기 비치와 단독형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비와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가정의 행복을 확보하는 것부터 실천해서 우리 군민의 행복, 더 나아가 우리 국민의 행복을 계속 이어나가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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