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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제9회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 연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7-19 10:48

경남 창원시는 ‘제9회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가 당초 20일 오후 7시30분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23일 오후 7시30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는 매년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개최했으나 올해는 토요일 야간에 야외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계획으로 대중가수들의 공연 등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권에 창원지역이 포함됨에 따라 부득이 23일로 연기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창원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축하 공연으로 송대관, 부활(보컬 박완규), 업텐션 등 화려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갑작스런 일정 연기에 따라 당초 출연 예정인 러블리즈, 데이브레이크 등 출연은 취소돼 아쉬움이 남지만, 아름다운 밤바다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하 음악회를 통해 창원 통합 9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갑작스런 태풍 소식으로 부득이 음악회를 연기해 시민 여러분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일정 연기로 인해 출연진이 변경되는 등 다소 혼란스럽지만 시민들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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