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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과수원 관리 기계화 노동력 절감 및 농작업 안전도 향상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7-19 10:53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제공=영월군농업기술센터)

강원 영월군은 과수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 확대를 위해 과수 생력화 작업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전체 2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원된 농기계는 과수전용 고소작업차 10대와 병해충방제기(SS방제기) 3대로 지난달 공급이 완료됐다.

이에 올해 지원된 고소작업차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사과원 관리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요즘, 노동력 대체 효과와 함께 작업시간을 줄이는데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높은 위치의 과일은 사다리를 타고 작업을 했었는데 고소작업차를 이용함으로써 오르내리는 번거로움이 없어 힘도 적게 들며, 낙상의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ss방제기는 적기 병해충 방제와 방제시간 단축 효과와 함께 직접 농약에 노출되는 환경이 줄어들어 안전하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고 사과나무 사이로 골고루 약제가 살포돼 방제 효율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과수 농가들의 노동력 절감과 효율적인 과원 관리를 위해 농작업 기계화를 확대하고 적기 병해충 방제와 안전한 과원 관리로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최근 인근 시군에 발생된 화상병 확산이 우려되므로 사과 재배 농가에서는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및 다른 농가 방문자제 등 주의사항을 잘 실천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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